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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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 별곡 95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강원예술고 발표회>

예술고 음악과 학생들의 정기 발표회를 과분한(?) 내빈석에 앉아 온몸으로 만끽하다.... 고등학생들이지만 프로답다!는 감동을 매번 감출 수 없다! 크게 박수만 치다 보니 어느새 여름 밤이 후딱 깊었다. 특히 도계중학교에서 탄광촌 아이들과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유명했던 이재건 선..

하슬라 별곡 94 - 악기야 놀자! <유아 클래식 악기체험>

관내 유치원 꼬맹이들을 위한 악기체험 잔치가 벌어졌다. 쉴 새 없이 재잘되는 ... 그들의 노란 눈길들을 어떻게 금관악기에 묶어둘 수 있을지? 왠걸, 5인조 금관악기의 모양과 소리를 몇 백의 작은 가슴으로 스며들게 하는 덩치좋은 사회자의 기가 막히는 유아형 입담과 열정에 입을 벌리..

하슬라 별곡 91 - 협동조합 천국 <스페인의 마리날레나>

이 시대의 살아 있는 천국이라는 생각에 얼마 전에 사진으로 스크랩해 두었던... 스페인 마을의 얘기 주민들과 함께 한 10년의 투쟁 끝에 이루었다는 협동조합 형태의 대농장... 인구 2500명의 이 동네엔 실업자도, 경찰도 없단다! 이 천국을 이끌고 가는 시장의 이름이 '로빈 후드'라는 것도..

하슬라 별곡 90 - 턴 테이블의 무한변신 <어시장 풍경>

한 시대 감미롭거나 힘있는 음악을 들려주던 섬세한 아날로그 카트리지는, CD 음반과 디지털 음악의 출현으로 이 시대에는 영영 그 존재 가치를 상실하였던가? 아니, 엄연한 자태로 싱싱하게 살아 힘 있게 팔을 휘돌리는 그 친구를, 여기, 숨 소리 펄떡거리는 어시장 파리 모이는 건어물 ..

하슬라 별곡 89 - 즐기는 스포츠를 기다리며... <학교스포츠클럽 강릉시 대회>

3주 전부터 종목별 리그가 시작되고, 매주 뙤약볕 속에서 기량을 겨루다가 이제 그 승부의 막을 내렸다! 학교급별로 많은 종목별 우승자가 강릉시 대표로 선발되며 스스로 하고 싶어서 시작한 클럽형 스포츠의 의미를 챙겨야 했다. 아직도 지나친 승부욕 때문에 가끔 서로의 몸과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