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별곡 103 - 숨은 수학 찾기 <중등수학 영재캠프> 누가 특별히 돌아 봐 주지 않아도 친구같은 선생님과 까들거리는 웃음 속에서 수학을 즐기는 아이들이 있다.... 모두가 피서라는 명분으로 집과 학교를 떠나는 황금 주말 후끈한 어느 교실에서 그네들끼리만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수학 숨바꼭질을 함께 했단다. 마음까지 곱해보는 묘한 계..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8.04
하슬라 별곡 102 - 타는 하늘 <경포의 저녁> 몇 번 벼르다가 놓쳐버린 가시연꽃 흔적이라도 볼 심산으로 나섰던 저녁 어스름 속에 흐미하게 잠기는 무더기 연 밭에서 무섭도록 타오르는 하늘을 본다! 찐득한 하루 내내 인간이 발붙인 대지를 달구다가 지친 불덩이를 못내 참을 수 없어 저녁이 아쉬운 서쪽 하늘에다 한꺼번에 쏟아놓..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8.04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생각하는 일은 (…) 정치적 자유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렇게들 한다. 그러나 저명한 학자들이 보통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참으로 불행히도 생각하도록 하는 힘은 인간의 다른 능력에 비해 가장 약하다. 폭정 아래에서는, 생각하는 일보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 그리고도..../쓸만한 것들!~. 2014.08.01
하슬라 별곡 101 - 부끄러운 오후 <까치밥 홍시> 벌써 며칠 지난 얘기를 신문에서 오려내듯 찍어놓고, 갑자기 하늘 한 쪽이 무너지는... 천둥 소리와 번개 속으로 소나기가 퍼붓는 오후에 문득 열어서 다시 본다! 까치밥... 홍시.... 비오는 하늘을 내다보는 천연덕스런 너는, 언제, 어디에고 그런 까치밥 하나 선뜻 남겨놓은 적 있더냐?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8.01
하슬라 별곡 100 - 낯선 만남 <'구피' 가족 입주> 출장 길에 그 작은 움직임에 반해서 분양해 줄 것을 떼썼더니 어제 그 작은 가족의 이삿짐 도착, 새 터에서 살림을 시작하다. 쉴 새 없이 꼬물거리는 그들의 바쁜 일상에 취해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어질한 눈으로 하늘을 내다보는 새 버릇 하나 늘었다! 이들에게 강제 이주를 강행시키고 ..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8.01
하슬라 별곡 99 - 고고한 자태 <풍란, 꽃을 보다!> 관내 학교의 교장실에서 무척이나 고매한 모습으로 피어 난 순백의 꽃을 만나다! 이름하여 '풍란'이란다. 투명한 바람결을 모아 작은 바위에 널었다가 영혼의 물기로 피웠나 보다! 눈물겹다!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30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 퍼온 글 “프로크루스테스(Procrustes)의 침대”이야기를 아는가? 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그는 그리스 아티카의 강도로 아테네 교외의 언덕에 집을 짓고 살면서 강도질을 했다. 그의 집에는 철로 만든 침대가 있는데, 그 침대가 바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다. 그는 .. 배움과 가르침/교육 담론 2014.07.30
하슬라 별곡 98 - 창의와 어울림 날개 달기! <강릉 융합인재 캠프> 초등학교 6학년 60명, 중학교 1.2학년 64명으로 강릉 STEAM Camp 가 명주초, 동명중에서 문을 열고...... 조금은 느슨해지는 방학에 스스로 참여를 희망하고 아침 일찍부터 달려 온 융합 전사(?)들이 대견하다! 삶의 모든 장면에서 통섭과 어울림의 서너지를 불러 일으키는 자연스런 힘을 서로에..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30
하슬라 별곡 97 - 체험으로 즐기는 수학 <초등수학 영재 여름캠프> 20명의 초롱 시끌한 눈빚들이 산과 바람과 햇살과 냇물이 곁들여진 보광체험학습장에서 몸으로 즐기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여름 수학캠프를 열다. 함께 시작하는 젊은 선생님들의 영재틱한 포스 또한 만만치 않았던... 주말을 온통 바치는 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축복을~~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30
하슬라 별곡 96 - 자유로운 영혼들 <청소년 독서동아리 프레젠테이션 대회> 독서, 동아리,프레젠테이션... 이게 어울리는 조합일까? 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막상 열고 보니 그건 고리타분한 기우였더라! 스스로 모이고, 선택하고, 읽고 그리고 얘기하며 토론하며 나누고, 그리고도 더 친해지는 다른 활동까지 거침없이 웃으며 열어젖힐 줄 아는 이 젊고 자유로..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