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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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탈전문화를 부추기는 것들 - 교컴 함영기 선생님

"결론만 딱 말씀해주세요." "오늘 강의 PPT 제 USB에 넣어주세요." "어디 순서대로 따라하는 매뉴얼 없나요?" ... 오늘 교사들의 문제는 외부로부터 강제된 '기능화'와 교사 자신에게서 비롯된 '편익'이 만나 결국은 '탈전문화'의 길을 서두르는 형국이다. 대중적 학교가 만들어지는 과정 역시 ..

하슬라 별곡 129 - 혼자, 그리고 함께 <역전마라톤 우승>

마라톤이라는 이름도 다른 육상 종목과는 전혀 성격을 달리하지만 이 역전마라톤은 학년별, 성별로 더 복합적으로 깊고 그래서 더 따뜻한 사람 묶음으로, 혼자 자기 책임 구간을 완주하며 앞 뒤 사람을 배려하는 동시에 아홉 명이 풀코스를 완성해가는 매우 특이하고 의미있는 경기렸다!..

하슬라 별곡 126 - 어떤 떠남 <구피의 죽음>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지난 주 어느 날 아침, 문득 장난스런 게임처럼 작은 배를 위로 하고 구피 한 마리가 가라앉아 있었다! 오히려 긴 연휴가 지나고 벌렁거리는 걱정으로 들어선 오늘 아침에도 세 마리는 여전히 쌩쌩한데.... 왜였을까? 그렇게 한 마리가 혼자 친구들과 나를 갑자기 버..

하슬라 별곡 123 - 또 다른 노예가 되어 <영화 '노예 12년'>

솔로몬 노섭의 어이없이 억울해서 더 참혹한, 그래서 보는 사람이 더 황당한... 바이올리스트 이야기를 보다! 어느 날 갑자기 전혀 딴 세상으로 납치되어 속수무책의 노예로 저리 산다면... 이러는 지금, 여기, 나는 처음부터 익숙한, 약속된, 자유의 땅, 자유인이 분명한가? 나도 모르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