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별곡 194 - 마루 위의 히말라야 <국립산악박물관> 회의 출장으로 다녀온 지 근 한 달이 지났는데, 왜 이 사진이 자꾸... 미루어 둔 숙제처럼 걸렸을까? 하늘에 닿을 듯한 높이로 감히 죽을 때까지도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산들의 아스라한 줄기를 후두둑 뜯어내어 거침없이 마룻바닥에 깔아버린, 누군가의 어마어마한 뱃장이 마냥 부러웠던..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2.22
하슬라 별곡 193 - 세뱃돈보다 귀한 것 <고마운 귀띔> 빳빳한 신권 몇 장 보다는 이런 거 준비하는 명절이면 어떨까? 이럴 때 신문이 쓸만하고 고맙다, 퍽이나~~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2.22
하슬라 별곡 192 - 과학적 착각 <잃어버리는 잠> 늦게라도 더 자면 채워지는 줄만 알았는데.... . 이런 생활 습관 또한 오래된 난치, 구제불능 과학실증주의 중독증인가? 제 때 잠이라도 드는 것이 빈약한 몸뚱이에 대한 기본적 '예'인가 보다!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2.22
하슬라 별곡 191 - 너무 일찍 시든 목련 <옛 상운초등학교> 어리석은 시절, 1999년 8월 서른 명의 아이들이 서슬퍼랬는데도 누군가의 억센 손아귀에 목 졸리듯... 문을 닫아야 했던 이쁜 학교 이후 학교 지운 죄인의 마음으로 멀리 지나면서도 차마 가까이 못하던, '가을동화' 은서의 흔적으로 유명했던, 그 학교 교문 앞까지 가 보았다. 상처입고 내..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2.22
하슬라 별곡 190 - 70년대식 감기 <영화 세시봉> 온몸의 뼈 마디들이 맥빠지는 기다림에 질렸는지 굳어진 제 자리를 무단이탈하고 가난한 영혼 자락마저 탈색되는 빨래처럼 지독한 몸살에 너덜거리기를 사흘 밤낮... 거울 속에 마주 선 70년대식 꼬락서니가 서러워 빵모자 뒤집어쓰고 보러 간 영화 세시봉... 삭지못한 몸살의 미롱지 갈..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2.22
하슬라 별곡 189 - 눈길 횡재 <어떤 나들이> 수 년째 해오던 불문율의 약속, 퇴직하신 선배 몇 분을 모시고 뜨끈한 온천 찾는 겨울 나들이 동굴ㅡ바다ㅡ온천을 엮어 어렵게 날짜 잡아 예약했었는데, 아침부터 진눈깨비가 하늘을 가리고... 엉겹결에 온천부터 보내고 투덜거리는 잔소리 들으며 어거지 써서 동굴 예약 바꾸었더니 이..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2.22
[스크랩] [사이언스] 애인 없는것도 서러운데.. 외로우면 수명까지 줄어든다고? [사이언스] 애인 없는것도 서러운데.. 외로우면 수명까지 줄어든다고? http://media.daum.net/v/20150209030712782 그리고도..../쓸만한 것들!~. 2015.02.09
[스크랩] 눈앞에 대자연이 펼쳐진 세계 최고의 온천 여섯 곳. 눈앞에 대자연이 펼쳐진 세계 최고의 온천 여섯 곳. http://media.daum.net/v/20150128101611307 또 다른 나를 데리고.../가고싶은 얘기들 2015.01.29
하슬라 별곡 188 - 웃음의 본색 <참! 신기한 돌맹이> 어쩌면 쉽게 웃을 수 있는 짧은 기회조차 박탈당한 버석이는 모래 비늘형 사람들 그 굳어진 횡경막 낡은 구석 자락을 아주 천천히, 그리고 얇게 펄럭이게 하는, 그래서, 뒷통수까지 서늘해지는... 작고 이쁜 흔적들을 애써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길에 고마움의 박수를~~~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1.25
하슬라 별곡 187 - '은빛소리 2015' <플륫동아리 연주회> 재미없게 딱딱한 일상과 무감각한 세월 속으로 속수무책 침몰이 싫다고 우리 청 직원들이 시작한 자생적 플륫동아리가 해를 넘기며 새 이름도 얻어서 무딘 손끝, 안스런 마음조차 부끄럼보다는 따스함으로 받아줄 지인들 앞에서 겁없는 연주를 하다! '은빛소리 2015' 전통차와 함께하는 ..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