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별곡 230 - 흔들리는 계절 <마이클 호페> 빨간 3과 5 사이에 엉거주춤 끼어있는새까만 4는 무게를 빼앗긴 회색으로만 보인다 나도 이 세상의 하늘을 허기를 채우는 냉수처럼 마시며 푸른 색 아이로 살았던 적 있던가? 햇살좋던 어느 날 수목원 냇가에서 건져온 아이들의 투명한 계절을 다시 보며 'Michael Hoppe'의 'bella'를, 그 처연함..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5.06
하슬라 별곡 229 - 어설픈 습관 <찍어놓기> 수 십 년이나 이 땅의 선생으로 살면서 어설프게 새겼다가 게으름 혹은 무심함으로 또 잃고는, 어느 순간 이렇게 큰 죄를 지은 참담함으로 다시 좁은 영혼의 방 한구석에 간직하는 소금 알갱이같은 언어가 있다... 그렇게 부끄럽다 오늘도... http://eduhope88.tistory.com/185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5.06
하슬라 별곡 228 - 꽃의 의미 <다육이 꽃> 시들어가던 다육이 물도 주고 잘 보살폈더니 이리도 이쁜 꽃이 피었다고 자랑하는 어느 분 옆에서 또 다른 어느 분이 꽃을 피우는 속 사정을 일깨운다 생명 환경에 절박한 위협이 감지되면 그네들은 서둘러 꽃피워 열매 맺음으로 마지막 떠남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라고... 이쁘고 화려..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5.06
마법의 친구 명찰 - 서울 충암중 '민서 친구 한동인' … 이 명찰 달았더니 학교폭력 사라졌어요 “무심하던 아이들 서로가 챙겨줘” 충암중 교내 사고 0건으로 줄어 도움 요청할 무선시스템도 탑재 버튼 누르면 교무실에 바로 전달 충암중 1학년생들의 ‘친구 명찰’. 왼쪽 부분을 누르면 교무실로 신호를 보낼 수 있다. [.. 배움과 가르침/교육 담론 2015.05.01
하슬라 별곡 227 - 우연과 운명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 "우리가 지나 온 생의 특정한 장소로 갈 때 우리 자신을 향한 여행도 시작된다." " ... 어떤 흔적은 반드시 거기에 가야만 찾을 수 있다..." 멋진 헤어스타일의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는, 우연히 만난 자살 직전의 여인이 남긴 붉은 코트와 한 권의 문고판 책, 15분 후에 출발하는 기차 표에 ..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4.30
하슬라 별곡 226 - 하숙생 <국립합창단의 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 사람의 목소리로 어우러지는 프로들 덕에 촌부의 귀가 호강하다. 레파토리의 절반 이상이 무반주, 숨 소리마져 애써 삼키게 하는 60 여 명 아카펠라의 섬세한 어울림 무대를 제외한 사위 모두가 어둠 속에서도 부끄러움에 전율하던 또 다른 시간 속으로의 침..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4.30
"한국은 더 이상 평등한 기회의 나라 아니다" - KDI KDI "한국은 더 이상 평등한 기회의 나라 아니다" #EXTENSIBLE_WRAP {position:relative;z-index:100;height:250px;} #EXTENSIBLE_BANNER_WRAP {} #EXTENSIBLE_BANNER {position:relative;width:250px;height:0px;z-index:100;overflow:hidden;} #EXTENSIBLE_BANNER object {position:absolute;left:-35px;top:-35px;} #EXTENSIBLE_ICON {display:none;z-index:101;position:absolute;top:12.. 그리고도..../쓸만한 것들!~. 2015.04.30
[스크랩] "韓國과 관련된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파.. 위안부 문제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韓國과 관련된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파.. 위안부 문제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http://media.daum.net/v/20150429030533001 배움과 가르침/교육 담론 2015.04.29
하슬라 별곡 225 - 리듬 혹은 하모니 <걸레의 미학> 한 두 개의 걸레가 주변의 깔끔 이미지를 위하여 되도록 감추고 싶어하는 잡동사니라면 그들만의 약속으로 줄지어 비껴내리는 햇살을 즐기는 이네들은 가히 함께 흔들리는 리듬이라도 가진 듯... 자신의 살을 헐어 남의 더러움과 허물을 닦아내는 걸레의 숭고함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다!..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4.28
하슬라 별곡 224 - 나무와 리좀 <정동진 모래시계> 사랑은 우연인가, 아니면 숙명인가? 의미가 마주침에 선행하는가, 의미는 마주침 뒤에 오는가? 우발성이 필연성의 논리를 압도하는 시대 들뢰즈의 '나무와 리좀'을 게으른 자의 베개처럼 껴안고 순전히 타인의 시간 사이로 무게 잃은 추로 흔들리는 날들, 친구들따라 들렀던 정동진에는 ..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4.27
하슬라 별곡 223 - 어떤 숨바꼭질 <티스푼의 진화> 단순히 어떤 이의 재치리고 해야할까? 인간이 가진 다중성을 이용해 숟가락 스스로가 은연중에 진화하고 있는 건 아닌지...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살아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숨결마져 땅 속으로 끌고가는 봄날 저녁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