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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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 별곡 298 - 뼈피리 소리 <북미원주민의 가르침>

'인디언'은 &lt;인디언&gt;이 아니다! 살고있는 땅을 팔고사는 것 조차 최고의 죄악으로 여기는 그네들이 제대로 불리우길 원하는 이름은 &lt;북미원주민&gt;이라더라!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로 태어나 살다가 자연 속으로 돌아갈 줄 아는 숭고한 영혼의 소리들~~ http://morningletters.com/114

하슬라 별곡 297 - 번개의 이름으로 <창의성에 대한 오해>

온 세상 구석에서 난무하는 제멋대로의 말투 때문에 너덜거리도록 쩔어버린 낱말... '창의' 사색하는 자, 연구하는 자, 가르치는 자, 다스리는 자... 많은 이들이 그 의미와 나타남을 번개에 비유한 바 있다! 그 번개 아무 때나, 누구에게나 함부로 치는 게 아닌 것을, 금세 사라지는 것 또한..

하슬라 별곡 296 - 언어의 벽 <억눌린 말들>

수 십년씩이나 우리말을 가르쳐 온 선생도 잘못 알고 쓰던 말, 말들... 35년, 뼈 속까지 검어진 압제 그 무서운 조각들이 깊이 스며든 것이 어찌 이런 언어 뿐이랴? 내 나라 말 앞에서 더 차가운 벽을 만지는 이 느낌, 싸늘함보다 두텁게 솟는 부끄러움을 어이하리! http://m.cafe.daum.net/ok1221/9Zdf..

하슬라 별곡 295 - 청춘의 무게 <응답하라 1998>

25년 만의 건강검진 의심스러워서 추가한 조직검사, 그 결과를 노심초사 기다리며 그 식구들이, 그 이웃들이 엮어내는 80년대 식의 우중충한 일상들... 어른들의 걱정 아랑곳 하지않고 밥투정, 옷투정해대는 아이들에게 육두문자로 버럭 야단을 쳐대는 아버지! 오밀조밀 가슴 축축하게 메..

하슬라 별곡 294 - 선장의 죽음 <스타워즈 ㅡ 깨어난 포스>

유치원 꼬맹이에서 부터 허연 머리 노인들까지, 가히 ... 세대를 수직으로 통과하는 아침 영화관 오밀조밀한 풍경... 에피소드 7 ㅡ 깨어난 포스는 반가움만큼 벌떡 일어서는 감격스러움도 그리 후끈하게 밀려오지도 않았고, 화려한 촬영 기술 덕인지 가슴 덜컥거리는 실망 또한 없었다! ..

하슬라 별곡 293 - 노벨 문학상의 무게 <알렉시예비치의 얼굴>

훨씬 전에 신문을 보다가 스크랩 해 둔 노벨 문학상 작가 '알렉시예비치'의 이야기를, 그녀의 다른 책 &lt;체르노빌의 목소리&gt;를 구매하고서야 다시 찾아 들추어 본다. 거친 동토의 벌판을 닮은 주름살에 근심 깊도록 짙게 나이 든 작가의 진솔한 가슴으로 생생하게 걸러낸... 온몸으로 ..

하슬라 별곡 291 - 나도 지식인인가? <莊子의 경고>

수 십년 남을 가르친다는 명분으로 살아온 부끄러운 사람에게 이미 수 백년 전에 던져진 비수, 그 시퍼런 칼날에 속절없이 가슴을 서걱 베이고 만다! 어쩌면 이 시대의 지식인이 아닐지도 모르는데도 감히...... - 무릇 진정한 실력이 없으면서 - 지식인 행세를 하는 자는 - 지위 고하를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