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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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별곡 01 - 프롤로그 <왜냐고 묻지 않는 삶>

다행이었을까? 몸 담고 사는 울타리를... 무게도 없이 훌쩍 옮기기 전에 우리나라에까지 날아와 살고있는 스위스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일기책을 만났던 것은... 그냥 피고 지는 장미처럼 남의 눈에 비치는 자신을 걱정하지 않고, 삶의 다반사에 왜냐고 자꾸 묻지 말란다. 내면의 방..

하슬라 별곡 322 - 아디오스... <김삿갓의 유허를 돌아서>

무척 작은학교 옥동중학교와의 약속을 지키려 새벽을 달려간 영월 개념없는 네비 때문에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 찬바람 가득한 강변이 허망해서 꾸역 꾸역 찾아들어간 계곡 구름같은 시 몇 수로 표표히 떠돌다 신선의 길로 가버린 김삿갓의 유허를 한참 더듬다! 수 백년의 세월을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