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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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별곡 17 - 하늘이 내린 도구 <완벽한 원 그리기>

비범한 능력일까? 아니면, 새로운 관찰일까? 누구나 가진 신체에 대한 세심한 착상일까? 어쨌거나 조금만 애써 연습만 한다면 컴퍼스 등의 도구 없이도 이토록 완벽한 원을 그려낼 수 있다니, 알파고를 능가하는 사람의 한량없는 능력을 새롭게 보는 듯한 은근한 기쁨에 챙겨 소문내고 싶..

명주별곡 15 - 귀여운 민주주의 <학생 자치회장단 선거>

3학년에서 6학년까지 304표의 선택을 구하는 작은 친구들의 선거가 있었다. 다부지게 마음먹었다는 회장, 부회장 후보 8명은 조금이라도 더 자신을 드러내고자 선거 포스터 제작에서 부터 등하교 길, 휴식 시간, 방과 후 유세, 투표일 정견발표에 이르기까지 기발하고도 멋진 모습들을 보..

명주별곡 13 - 인생은 자전거 페달 <화가 석창우>

사고로 두 팔을 잃고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그 처절함이 감동인데, 그는 보이지 않는 팔, 온몸에서 뿜어나오는 영혼으로 참으로 힘 있는 그림을 그린다. '인생은 자전거 페달이다!' 아주 작은 일, 하루 일부터 조금씩, 최선을 다해 저어간다는 어려운 모습의 그 붓 끝에는 섬세한 시간의 미..

명주별곡 11 - 또 다른 시작 <명주교육 설명회>

사백 육십의 어린 영혼들과 한 해 어울려 살아갈 바다 마을 학교교육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치룬 지 이틀이 지났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물, 잠들지 않는 물, 가장 넓은 물, 다양하게 어울리는 물! 겸손과 평화를 바탕으로 하는 바다의 여러 모습을 빌어 창의, 도전, 문화, 협동을 얘기했..

명주별곡 10 - 지상의 작은 낙원처럼 <어떤 교무실 풍경>

매일, 무언가를, 함께 해야만 하는 &lt;우리의 공간&gt;이 꼭 필요하다면 이제는, 이런 생각들 모아서 기회 닿는대로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한숨이 앞을 가리는, 그 때가 우리에게는 언제쯤일까..................... 무척, 몹시도, 부러워 몇 번 다시 새겨둔다!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