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별곡 49 - 웃지못할 연기 <소방훈련> 어느덧 조심 조심 다루어야 할 불치의 병처럼 확인, 점검, 예방, 교육 모든 교육활동의 전후에 꼭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된 안전... 전교생 체험활동으로 시행한 공습, 지진 대피, 소방, 구급훈련 시간 제법 진지한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시범 응급환자로 선정돤 2학년 꼬맹이가 들것에 들려..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30
명주별곡 48 - 마마 세계 저울박물관 <5월 문화의 날> '길 위의 인문학' 누가 만들어 낸 말인지... 인문학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시대를 한탄하던 담론들이 아직 성성한데, 근래 강릉 곳곳에 세워지는 다양한 주제의 작은 박물관들 컵, 민화, 커피, 그리고 저울까지... 막상 찾아가 보면 주제를 품은 다양하고 선명한 모습보다는 개인적인 수집물..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27
명주별곡 47 - 꽃 천지 <학교 꽃밭> 앞서 이 학교에 근무하면서 무진 애를 쓰며 낮은 맘으로 씨 뿌리고, 옮겨심고, 보살피고, 길러준... 여러분의 덕에 꽃 구경 톡톡히 한다. 매일이 다르게 키 크고, 잎 자라며 불쑥불쑥 새 얼굴로 피어나는 여러 이름의 크고 작은 꽃을 만나며 자꾸 사위어가는 듯한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대..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27
명주별곡 46 - 함께 여는 문 <수업분석의 질적접근> 언제면 스스로의 수업을 부담없이 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수업자의 마음을 더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 어떤 시선으로 아이들의 배움을 읽어낼 수 있을까? 얼마만큼의 두드림으로 활짝 열고 나누는 협의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결코 짧지않은 각자의 세월, 서로 달리 만들어 진 교사..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27
"학교교육 90% 쓸모없어진다" 교육계 알파고 충격속 '심화학습중' jQuery( function($) {// 폰트 사이즈 var el = document.querySelectorAll('.font_zoom')[0]; var changeNewsViewFontSize = function (size) { var newsWrap = jQuery('#newsContents'), fontSize = [17, 19, 21]; jQuery('#fontBtn .btn_font').removeAttr("disabled"); if (size === 1) jQuery('#fontBtn .btn_small').attr("disabled", "disabled.. 배움과 가르침/교육 담론 2016.05.23
명주별곡 45 - 한일전의 의미 <여자 배구 올림픽 예선전> 배구 경기 한 판에 목이 컥 쉬어 따갑도록 온 몸과 정신줄을 매달고 있다! 이게 뭘까? 왜 일본과의 경기에는 이런 감정, 이런 응원이어야 할까? 암울하고 억울하게 새겨진 수 십년의 역사 때문이라고 쉽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 걸까? TV 중계 앞에서 성질난 원숭이 빠알간 피터처럼 손뼉..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18
명주별곡 44 - 먹 그림 세상 <명주 겔러리 02> 오랜 시간 쌓인 자연 사랑을 먹의 농담으로 촘촘하게 풀어놓은 윤희옥 선생님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5월 갤러리에 초대하였다. 언제나 따스하고 차분한 눈빛으로 삼라만상의 세심한 그림자를 쫓아 온 선생님만의 독특한 붓끝을 따라 햇살 가득한 푸른 하늘 한 구석에 부풀어 가는 마음 ..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18
명주별곡 43 - 눈물섞인 문화 <태백 물닭갈비> 지하 수 백 미터 막장처럼 탄 먼지 서걱이는 삶이 눈물처럼 늘 어둡게 질척이던 시절 탄광촌 나지막한 따개비 관사에서 올망졸망 대식구가 모여앉아 턱없이 모자라는 닭고기 몇 점이 아쉬워 시레기 나물에 흥건하게 물 부어 주린 배 채우다 생겼다는 '물닭갈비', 결코 음식이 아니라 태백..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12
명주별곡 42 - 목숨 구하기 연습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 여름에도 서늘한 고원, 태백 철암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이틀 째, 감히 붉은 색 소방훈련복을 걸치고... 완전 체험형 연수를 받고 있다. 언제, 이리도 소상하게 사람 목숨 구하는 연습을 해 보았던가? 연습으로 그게 그리 가능하겠냐마는 살아있음과 살려야하는 마음에 대하여, 새삼 보이지 ..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12
명주별곡 41 - 일요 브런치 <영진 보헤미안> 아주 오랜만의 일요일 아침 외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티미한 메스꺼움 때문이었을까? 박이추 선생의 영진 보헤미안 십 수년 지나도록 아직도 계속되는 특유의 모닝세트... 여전히 두툼하게 구은 일본식 빵과 쨈, 만지기 힘들 정도 따끈한 달걀 하나, 바삭한 소리까지 고소한 ..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12
명주별곡 40 - 길들임의 비애 <허 씨네 청설모> 누가 던져주던 무슨 먹이에 저리도 길들었을까? 코 앞까지 다가간 사람들 냄새도 아랑곳 없이 도망 대신 꿈지럭 먹이찾기에 골몰하는 저 아이의 천연덕스런 길들임, 허균 생가 마당 가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린 청설모 그 비애를 이제 어쩌리!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07
명주별곡 39 - 바람의 아이들 <명주 어울 한마당 2016> 초속 15m를 넘나드는 바람 속에 다음 날로 약속된 어린이 날과 운동회의 의미를 위해... 전 직원이 텐트 7개를 칠 때부터 이 이상한 이야기는 배반의 의미를 잉태한다. 몇 번이고 하늘 쳐다보며 망설이면서도 명주가족 모두에게 매년 그러했듯이 안온하고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 주려고 평..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