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별곡 161 - 가을에 익는 인연 <3학년 수업 공개> 2학기 들어 처음으로 3학년 교무부장 선생님이 수업을 공개하였다. 교사 서로가 공개나 협의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작은 학교 아이들만의 공부에 애써 보자는 우리만의 공개와 관찰, 협의 방법으로 시작한 참여형 질적분석을 통한 수업 방법 개선 노력이 2년 째 이어지고 있다. 교사와 학..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7
청옥산 별곡 160 - 가시연 <가을 따라잡기> 애시당초 세상 돌아보는 눈이 굼벵이처럼 굼뜨기도 한데다 지나가는 계절 조차도 한참 낡은 시간의 자투리를 잡고... 뒤뚱거리며 따라가는 구차한 꼴... 하 소문 요란한 그들 등 뒤로 서늘한 바람이 밀리는 곳 가시연을 보러 나가다 사람 발 소리를 반기는지, 지쳤는지 하늘 향해 온 몸을 ..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6
청옥산 별곡 159 - 또 하나의 시작 <무지개 교육 2013 - 2차 설명회> 아직은 고추와 배추 농사로 눈코 뜰 새 없는 동네, 그래도 미룰 일이 아니어서 2학기 학교교육 설명회를 열다.... 배추 한 포기도, 농부의 발 소리를 들으며 자라는데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식 농사, 뒤로 미루지 마시라고... 자녀가 좋은 어부가 되기를 바란다면 고기잡는 법이..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3
청옥산 별곡 158 - 모의재판 뉴스 <무지개 법원체험 04> 방송된 VOD는 파일 다운도, 편집도 어려워서 링크만 했는데 교무행정사의 끈질긴 노력으로... 짧은 부분만 골라냈네요. 그래도, 우리 친구들이 독특한 체험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라 기념삼아 올려 둡니다.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3
청옥산 별곡 157 - 호모 아카데미쿠스 <최고의 공부> 마주보는 토론식 수업을 위한 미국 필립스아카데미의 하크니스 테이블, MIT 대의 미디어 랩, 영국 옥스퍼드 대의 튜토리얼 수업,... 너의 생각, 독립적인 의견을 반드시 묻는 유태인 교육의 마따호쉐프... 등 100점을 위하여 외우고 시험을 위하여 혼자 죽어라 공부하는 한국식 공부와 무엇..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3
청옥산 별곡 156 - 미래의 판사 얘기들 <무지개 법원체험 03> 백두대간 마루금의 하장초 아이들이 초등학생 최초로 법원 현장에서 모의재판과 다양한 체험을 했다고 신문과 방송에서 소문 내 주셨네!... 강원도민일보 12일자 13면에 미래 판사 얘기로..... 강릉 KBS 11일 9뉴스, 12일 7뉴스에 작은 판사, 검사, 변호사의 모습으로.. hTtp://gangneung.kbs.co.kr/news/n..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2
청옥산 별곡 155 - 판사님과의 대화 <무지개 법원체험 02> 다양한 견학을 도와주신 법원 직원들과 모의 재판을 직접 지도해주신 진짜 판사, 이종우 강릉지원장님과의 대화는 체험과정 내내 끊이지 않아... 작은 친구들을 더 즐겁게 하였다. 법의 다양한 의미와 필요성, 법원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설명과 꿈과 희망에 도전하라는 당부 말씀은 ..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2
청옥산 별곡 154 - 소통을 위한 모의재판 <무지개 법원체험 01> 3-6학년 22명이 실제 법정에 섰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의 초청으로 하장 꼬맹이들이, 진짜(?) 법정에서 판사, 검사, 변호사, 방청객이 되어... 심각한 사건의 재판을 진행하였다. 물론, 전문가들의 친절한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으로는 처음 시도해보는, 직접 가보기 힘든 곳이라서 그런..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2
청옥산 별곡 153 - 살어리랏다? <다래는 익어가고...> 현관 앞 조례대에 다래 넝쿨이 우거진 학교가 어디 흔하랴! 제법 따뜻한 가을 햇살에 머루는 멀리 청옥산 속에 있고, 우리들 코 앞에선 다래가 익는다. 말랑말랑 달콤한 냄새 퍼지는 날 올해도 아이들과 큰 쟁반 잔치는 벌여야겠지 산중 섬, 가을은 이렇게 익어 간다.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0
청옥산 별곡 152 - 뿌리박기 <잔디 마무리 작업> 그 뜨거운 여름을 견디느라 잔디 이파리들도 누렇게 타 버리고 이제 다시 가을의 싹을 밀어 올린다. 겨울이 오기 전 더 깊고 건강한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묵직한 기계가 와서 마무리를 한다. 콩, 콩, 콩! 방아찧는 소리로 지나가는 로울러 아래로 한 올씩 깊어지는 생명의 갈무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0
청옥산 별곡 151 - 가을 냄새 <작은 화가들> 풀과 뒤섞여 엄청 무성해진 고구마 밭 이제 조금씩 몸이 말라가는 옥수수 대궁 손바닥만한 텃밭을 맴도는 바람 작은 이들이 그들을 그린다. 가을, 그 서늘한 냄새를 그린다. 으째 좀 고민스러워 뵌다.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