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쏟아지는 경포 바닷가를 거침없이 걸었다는
젖은 신발로 대기실에 들어선 그는
눈빛과 말투 모두가 쾌활하기 그지없다!
"몸의 어딘가가 뻐개져야 새로움을 만나더라!"
중등교감 자격연수 세 시간 내내 풀어놓는
삶의 작은 질곡과 '동의보감'과의 만남,
몸과 마음, 주체와 타자, 오행의 상생과 상극...
<동의보감으로 보는 삶의 지혜와 비전>이라는
강의 주제에 걸맞는, 살아있는 유목 얘기가
지쳐 희미해진 <사람의 무늬>를 다시 새긴다!
모두가 제 자리를 찾아가는
오후 다섯시
이유모를 슬픔처럼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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