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번째 돌아보는
우리원 현관 복도의 특별전시회
틈날 때 마다 다가서 보는
전시 판넬의 언어들과 사진들이
언제나 처음처럼 낯설고 생경스러운 건
왜일까?
아이들과 섞여, 아이들을 위하여, 아이처럼
온 삶을 살다가, 그렇게 떨어지는 꽃처럼 스러진
이오덕, 권정생, 겐지로를 오늘 다시 돌아보다가...
그저
'배워 온 그대로 생을 마치고 싶다!' 는
유서 한 대목에
목이 꽉 메여 숨을 죽여야만 했다!
한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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