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2 (17)

초당별곡 68 - 진화하는 벽 <존 레논의 벽 >

石羽 2017. 7. 6. 15:07


자유를 갈망하던 어두운 시절의 체코
젊은 레지스탕스들의 손끝에서
견딜 수 없어 터져나오던 낙서로 시작되었다는,


영혼의 자유와 해방을 노래한 비틀즈,
'존 레논'의 이름으로 불리우게 된 그림 벽에
3년 전 선명하게 그려져 있던 그의 초상은 없더라.


매일 새로운 손으로, 색다른 페인트가 칠해지며
끊임없이 스스로 진보하는 이 벽 앞에서
누군가가 기타를 치며 'imagne'을 부른다!


서로가 낯선 이국의 젊은 방문객들이
얼굴 마주 바라보며 목이 터져라 합창하고,
소리를 삼키는 볼타바 강물은, 그냥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