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묵직해 뵈고 글씨체도 어색한
우리 원 현관의 오래된 한자 이름을 내리고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우리 글 이름 달면
쳐다보는 눈길 가볍고 가슴도 따뜻할 거라는
구성원들의 의견들이 너무 높이 쌓였더니,
이제사,
수 십년 더해 온 그 어두운 무게를 덜어냈다.
부드러운 붓끝이 살아있는 한글 이름,
강원교육과 연수원을 아끼는 권 선생님 마음이
다시 맞추어 담은 갈색 액자 속에 고즈녘하다!
<강원도교육연수원>
이 오래 묵은 솔내음과 잠들지 않는 바다를
만나고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모두에게도
그 부드럽고 낮은 우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함께 흔들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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