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초당별곡(2016.9)

초당별곡 39 - 거인은 어디에? <스필버그의 My Little Giant>

石羽 2016. 12. 29. 14:59


어린 아이의 맑은 꿈이
선명하게 살아있는 시대엔 언제나,
거인과 난장이, 미녀와 야수가 살아 있다.


마법의 시간을 기다리는 고아의 눈빛이
어둠의 저 편에 잠든 거인을 깨우고,
납치와 공포와 싸움조차도
친구가 되기 위한 장난일 뿐이다!


만화보다는 실사의 느낌으로 섬세한,
그러면서도 더 판타스틱하여 따뜻해지는,
멋진 캐릭터들과 기가 막히는 연기가
어쩌면 빤하기까지 한 감동을 오히려 깊게 한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푸른 마음들이
무지막지한 4월의 바다 밑바닥에 침몰한 시대,
우리의 꿈을 수집해 간 귀가 큰 거인은


언제쯤
어드메서 전설처럼 다시 나타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