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초당별곡(2016.9)

초당별곡 12 - 늙은 시인의 노래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

石羽 2016. 10. 21. 17:04

 

같은 시대 속
지역에 따른 차이와 낯섬을 위하여
일곱 교육연구사와 길을 떠나다

 

다섯 시간 넘도록
다섯 번이나 도 경계선을 넘으며
네 개의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빛고을 광주!

 

교육연수원에서는 때마침
모든 교사와 일반인에게까지 열어 놓은
공개 특강이 진행 중이더라

 

ㅡ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ㅡ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ㅡ 너도 그렇다

 

나이가 퍽 드신 '풀꽃'의 시인이
은은하고도 힘있는 목소리로
삶의 숨겨진 색깔찾기를 얘기한다

 

간간히 아낌없이 보내는 박수를 받으며
수 백 청중의 굳어진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인 '나태주' 의 낙낙한 표정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