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내에 있어도
도교육청 직속기관이어서 그런지,
사전에 팜플렛 한 장 받지 못하고...
당일 저녁에야 연주회 소식을 듣다.
매번 빼놓을 수 없는 친구들이라
다른 모임 조금 일찍 파하고
부랴부랴 달려가는 열성(?)을 보였더니
역시나 소박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
고딩티 완연한 표정에
애써 갖추어 입은 턱시도와 드레스
그 어색함을 훌쩍 넘어서는 섬세한 연주
그리고 홀 가득한 풋풋하게 젊은 내음
바야흐로 인문도시를 꿈꾸는 강릉에
이런 청년 예술도를 위한 고등학교가 있음이,
싱싱한 준프로급 연주회가 자주 열림이
큰 재산이나 가진 것처럼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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