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초당별곡(2016.9)

초당별곡 04 - 적과 동지 사이 <조조영화 '밀정'>

石羽 2016. 9. 18. 20:52

 

깃털 하나의 무게도 남기지 못한
빠알간 휴일들이 허접스러워
아침 일찍 영화보러 가다.

 

연일 관객 동원을 자랑하는
탄탄한 구성, 캐릭터, 심리 연기, 촬영기법...
휴일의 작은 마지막을 건져올린 듯한 느낌

 

ㅡ 마음을 움직인다면
    적도 동지가 되게할 수 있다?
ㅡ 사람도, 말도 믿지 않는다.
   다만, 마땅히 해야할 일을 믿을 뿐!

 

특별출연한 의혈단장 이병헌의
몇 마디 대사와 특유의 눈빛만
오후 내내 길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