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표지
책 두 권을 의미있는 선물로 받았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민족, 이념, 역사 등의 거대담론 작가
조정래 씨의 눈끝이 기어코
손자들의 학교 얘기에 꽂혀 있어 놀랐다!
나이 든 작가의 염려가 이러할진대
이 땅의 교육이 질식사 직전의 수준이라는
속절없는 한탄이 더 숨길 수 없는
난치 혹은 불치에 대한 엄격한 진단이렸다.
아이들 옆구리에 껌딱지처럼 붙어 사는
현장감이 뚝뚝 듣는 전문용어(?)까지
세밀하게 끌어다 쓰는 노련한 묘사도 그러하거니와
강교민이라는 이름의 본색을 묻는 수수께끼 또한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어쩌면 눈물이 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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