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명주별곡 92 - 섬뜩한 손가락질 <멈추고 훑어보기>

石羽 2016. 8. 3. 19:45

 

오래된 버릇처럼,
선배로부터 제대로 배운 후배처럼
누르고, 덮고, 혹은 삼키던 것을

 

입이 아닌 가슴으로 풀어놓고
함께 훑어보자는 제안들이 꽤나 있더라!

 

조금 움직이는 것 조차
귀찮고 힘겨운 이 여름 한 낮에
그나마 터덜거리던 걸음 멈추고

 

제대로 논의도 해보고
서로 찌르고, 흔들어 주어야 할 일

그 누군가가 이름지어 준


'훑어보기'

 

http://www.ddanzi.com/?mid=ddanziNews&document_srl=11627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