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식을 하던 날, 아이들에게
한 달 동안 '잘 놀다 오라!'고,
'정말 잘 노는 게 어떤 것인지 찾아오라!'고...
웃는 얼굴로 부탁했었다.
그 다음 주부터 시작되었던
'꿈 끼 아름드리 캠프' ,
사물놀이 기초반, 영어융합캠프, 꿈항아리 뮤지컬이
1차 그 시끌벅적하던 막을 내렸다.
순전한 자발성과 요란스런 적극성으로
매일 까들거리는 웃음 속에 즐거워하던
작은 친구들의 다양한 몸짓들을 새겨두며
ㅡ 스스로 원한 걸 후회하지나 않았을까?
ㅡ 프로그램 속에서 '자유''를 실감했을까?
ㅡ 몸과 마음이 몰두와 어울림으로 즐거웠을까?
실컷 놀 권리를 찾아가는
그네들을 위하여 제대로 도와야 할
어른의 자리와 생각의 탄생을 다시 가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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