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런한 선생님
언제나 살아 움직이는 수업
그 마무리 이벤트가 열렸다!
어제는 5학년, 오늘은 6학년
한 학기 동안 개인별로 누적된
영어학습 미션 포인트로 지급되는 달러
작은 사탕 하나에서 쵸코파이를 거쳐
직접 구운 쿠키, 머핀에 즉석 떡볶이까지
풍성하고 화려한 마켓놀이가 시끌벅적 진행된다.
줄지어 선 작은 친구들의 얼굴에는
20달러짜리 떡볶이를 획득한 큰 기쁨과
지나간 불성실을 한탄하는 절망이 극심하게 교차하고
기획, 요리, 판매, 수급조정 까지
눈코 뜰 새 없는 지도교사와
대견함을 담은 호기심으로 구경하는 선생님들
모두가 은근히 기분 좋아지는 시간,
유유히 허리를 감고 흘러가는 강물처럼
그렇게 바다마을 한 학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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