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바쁜 토요일
한창 물이 오른 단오, 그 중심에서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더라.
매일 틈새 시간과 방과후,
그리고 짜투리 시간까지 투입하여
그야말로 교사와 지도자, 아이들이
혼신의 어울림을 그리도 연습하더니...
전 연령대를 망라하는 관중은 물로
온갖 공연에 시큰둥해진 무대 바닥까지도
재우다 깨우고, 감았다가 풀어헤치는
사물의 오묘한 장단으로 모두 흔들어 버리더라!
손바닥 얼얼하도록 박수치고
땀 투성이 대견한 연주자들과 인증샷,
왠걸, 어스름이 가득 몰려 온 저녁에는
일등 먹었노라는 낭보도 전해 주더라.
세상을 흔드는
'명주 신명누리' 만세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 명주별곡(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주별곡 67 - 장미꽃 천지 <공사판 학교> (0) | 2016.06.23 |
|---|---|
| 명주별곡 66 - 창문 들여다 보기 <보통 아이 없는 교실> (0) | 2016.06.13 |
| 명주별곡 64 - 피하며 살아남는 법 <스포츠클럽 피구> (0) | 2016.06.13 |
| 명주별곡 63 - 어디쯤 가고 있을까? <사천 페르마타> (0) | 2016.06.12 |
| 명주별곡 62 - 좋아서, 즐기는 운동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 (0) | 2016.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