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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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중에 떠도는.../웃는 얘기

사라진 아내와 자동차

石羽 2016. 6. 1. 22:20

 

남편: 아내가 사라졌어요. 쇼핑을 갔는데 아직 안 돌아왔어요.
형사: 키가 얼마나 됩니까?
남편: 그게...잘 모르겠는데요.
형사: 호리호리한가요? 아니면, 몸집이 좀 있으신가요?
남편: 호리호리는 아닙니다.
형사: 눈동자 색깔은요?
남편: 글쎄요...
형사: 머리 색깔은요?
남편: 계절마다 바뀌던데...
형사: 무슨 옷을 입으셨죠?
남편: 바지랑 셔츠...드레스였던가? 정확히 기억나질 않...
형사: 자동차를 타고 나갔나요?
남편: 예!!!
형사: 자동차 넘버가 어떻게 됩니까? 차종이랑 색깔이랑도요.
남편: NLH-638, 검은색 아우디 A8, 333마력짜리 V6 엔진에 옵션으로 8단계 오토...풀

        LED 헤드라이트에, 왼쪽 앞문에 살짝 스크래치가 가 있습니다.

       (그리곤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형사: 걱정 마세요, 차는 금방 찾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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