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꼬맹이들 복도에
자기를 꼭 닮은 크기의
멋진 자화상들이 나 붙었다.
세상에 드러난 자신에게
멋진 무늬 옷도 입히고
깨알같이 무언가를 써 넣었더라!
저 먼 생전부터 꾸어오던,
이생의 아기부터 다시 꾸게 된,
아직 오지않은 미래를 그려보는
복잡 오묘하고도 풍성한
그래서 더 따뜻하고 어마어마한
제 나름의 무지개로 스스로를 채운다!
그들, 말랑한 영혼의 집은
저 몸 보다는 더 크게 자라날
머언 미래의 마음에 뿌리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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