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명주별곡 14 - 등신불 <내 꿈 채우기>

石羽 2016. 3. 24. 23:31

 

2학년 꼬맹이들 복도에
자기를 꼭 닮은 크기의
멋진 자화상들이 나 붙었다.

 

세상에 드러난 자신에게
멋진 무늬 옷도 입히고
깨알같이 무언가를 써 넣었더라!

 

저 먼 생전부터 꾸어오던,
이생의 아기부터 다시 꾸게 된,
아직 오지않은 미래를 그려보는

 

복잡 오묘하고도 풍성한
그래서 더 따뜻하고 어마어마한
제 나름의 무지개로 스스로를 채운다!

 

그들, 말랑한 영혼의 집은
저 몸 보다는 더 크게 자라날
머언 미래의 마음에 뿌리하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