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승부에서
세 번씩이나 패하고도,
더 이상 똑똑할 수 없는...
알파고의 항복을 받아낸
이세돌의 마음은 어떠할까?
그 한계를 가늠하기 어려운
엄청난 데이타의 분석과 조합,
그 빈틈없는 힘을 무력화시킨
세상에서 사람만이 가진 또 다른 힘에
울컥하는 응원의 박수를...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기계의 정교한 발달과 가능성에
사람의 감성과 직관을 시험해야 하는지,
은근히 부아가 치미는 건 왜일까?
차라리
'알파고'가 어디에 있는 명문학교냐고,
초딩 아이를 미리 준비시키겠다는
어느 학부모의 성급한 설레임이
... 훨씬 덜 떨떠름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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