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얼음이 버석이고
손가락이 알알한 아침,
오늘 배우게 될 줄넘기
미리 연습하며 뛰어보는
작은 친구들이 신이 났다!
바알게진 손 호호 불며
하얀 입김 무성하도록 애쓰며
어지럽게 타박거리는 발소리가
꼬리 늘어뜨리고 고집부리는
겨울 끝자락의 싸늘한 아침
빈 하늘을 가득 채운다!
저 작은 뜀뛰기가 분명
이 세상의 끝을,
미래라는 시간을 넘어갈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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