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명주별곡(2016)

명주별곡 02 - 아직도 서툰 것들 <새 만남>

石羽 2016. 3. 8. 21:41

 

강산이 몇 번이나 바뀌는
사 십년이 넘으면 무엇하랴!

 

은근히 주인 티를 내는
호기심 그득한 작은 친구들과의
새 학기 생활 시작 만남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자신만의 눈빛을 사정없이 쏟아내는
더 어린 친구들과의 입학식

 

어떤 익숙함과 낯섬이
묘한 반죽으로 어울리며 쑥스런
일순 구태의연하면서도 신기한
어른들끼리의 따로 만남...

 

새 울타리, 명주의 3월은
아직도 서툴기 짝이 없는
어색한 웃음들이 고이는 따뜻함으로
그렇게 시작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