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312 - 절대고독과 피의 댓가 <영화 '레버넌트'>

石羽 2016. 1. 25. 17:13

 

실화가 바탕이 되었다는
짧은 문구가
배우의 리얼리티를 배가시키고

 

아들의 죽음을 지켜 본
아비의 피맺힌 원한이
죽음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지만...

 

그가 쓰러지고, 묻히고, 깨어나고
기어서 넘고, 걸어서 건너는
이 세상의 절벽, 강물, 벌판 곳곳에는

 

얼음장보다 차갑고 두터운
불신과 혐오, 음모와 배신을 품은
절대고독이 언제나 함께 묻혀 있음을!

 

참으로
인간의 지독함, 그 끝을 보여주는
끔찍한 흔들림, 그리고 긴 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