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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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를 데리고.../우산국 기행(15)

우산국 기행 18 - 에필로그 <잊혀진 수수께끼>

石羽 2015. 8. 20. 01:20

 

'삼국지위지동이전 - 옥저조' 에
245년 고구려 통천왕 19년
<우산국(于山國)>은,

 

- 옥저의 기로(耆老)가 말하기를
"국인이 배를 타고... 수십일 표류하여 동쪽 섬에 표착하였는데,
그 섬에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언어가 통하지 않았고,
그들은 해마다 칠월이 되면, 소녀를 선택하여 바다에 빠뜨린다"는

 

고도읍으로 기록되어 있고...

 

'삼국사기 - 권4' 에
512년 신라 지증왕 13년
신라 장군 '이사부(異斯夫)'에 의하여
<우산국(于山國)>은 정벌되었다!

 

분명 육지인과는 소통되지 않는 언어를 가진,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를 물어볼 수 없는
그 누구들이, 우산국의 국민으로
이사부의 '침략' 이전까지 살고 있었으리라!!

 

꽃다운 제물로 바다를 섬기던 그들은,
그들이 비롯된 섬 나라의 조상은 또
어느 하늘, 어느 바다에서 온
누구일까?

 

청동빛 어둠 속에 뒤척이는
강릉 바닷가에서, 다시
 <우산국의 소녀>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