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리 홍문동 고갯길을 올라
홍살문을 지나니
사방이 900m 산들로 둘러싸인
널찍한 초록색 벌판이 아슴하게 이어진다.
바다 가운데 섬의 꼭대기에
이렇듯 크고 평평한 모양의 곡식 밭과
사람 냄새나는 마을이 있다니...
중요민속자료로 보존되고 있는
몇 채의 '투막집과 너와집'도 그러하거니와
하늘 가까운 동네에 당연한 듯 세워져 있는
교회조차 감탄을 자아낸다.
문지르기만 해도 짙은 향을 퍼뜨리는
'울릉국화섬백리향' 군락지 부근에서
마음만 올려 보내는 '성인봉'을 가늠하며
깔끔한 '섬산채비빔밥'을 먹는다.
오후에 만나게 될
독도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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