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양상의
지방선거가 끝나고도
이틀이 지나고 있다.
오늘도 서슬 퍼런 바다
그 차가운 지옥에서
영원히 잠들지 못할 젊은 영혼,
그들이
어쩌면 수 십년 머뭇거리던
이 땅의 교육, 그 뒷덜미를
한꺼번에 낚아채는 모습...
어제 들렀던 작은 병원 벽에
아직 덜 마른 물감처럼 걸려있던
커다란 꽃 속에서
되살아나오는 '세월호'를 보았다!
속절없는 시간에도,
무심한 타인의 망각에도
결코 삭지 못하는 누구들을 위해
작은 태극기를 달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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