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37 - 묘한 이름 <꽃잔디 단상>

石羽 2014. 4. 15. 13:38

우리 청 작은 화단에
누군가가 밤새
보라빛 분홍색 물감을 쏟았는지,
작은 붓으로...
날이 새도록 작은 모양 그렸는지...

화사한 저 꽃무리의 이름이
분명 '꽃잔디'렸다!

이렇듯 만개했을 때 꽃이건만
초록 잎으로 지내는 긴 시간을
잔디 모습이라 붙여준 이름인지...

세상 만물에게
의미깊고도 묘한 이름을 만들어 준
위대한 누구들에게 경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