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낭만에 젖어
명동 귀족(?)으로 살다가
쓰러진 술병을 부여잡고
목마와 함께 떠나가고......
그러고도
세상의 고즈녁한 구석에
그의 이름붙은 문학관 하나
이런 모양새로 남는다면
어쩌면
숱한 서민 울린 재벌이나
민주의 뜻을 저버린 권력자보다
더 화려하고 역사적인
인생이 아닐까.... 싶더라!
햇살 아래 넉넉한
그의 넓직한 등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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