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일 내내
폭설 재난 현장, 체육관을 찾아 온
예정에도 없는 방문객이
꽤 여러 팀 다녀갔는데......
또
눈이 시작되고 있다!
교육과정 워크숍을 비롯한
모든 학교의 계획을
우선은, 3일 뒤로 미루었다.
솥뚜껑에도 놀라는 필부의 마음인지,
잔뜩이나 흐린 산맥을 넘어
눈 먹은 물기가 후두둑 떨어진다.
꽈악~ 조일 수 있는 마개도,
꾸욱~ 덮어버릴 뚜껑도 없는,
회색 빛 하늘 가운데를
송곳처럼 뚫고 지나가도록
요란하게 종이라도 치고 싶다!
오늘 같은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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