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청옥산 별곡 279 - 뚜껑없는 2월 <또 시작되는 눈...>

石羽 2014. 2. 17. 16:02

 

지난 한 주일 내내
폭설 재난 현장, 체육관을 찾아 온
예정에도 없는 방문객이
꽤 여러 팀 다녀갔는데......


눈이 시작되고 있다!

교육과정 워크숍을 비롯한
모든 학교의 계획을
우선은, 3일 뒤로 미루었다.

솥뚜껑에도 놀라는 필부의 마음인지,
잔뜩이나 흐린 산맥을 넘어
눈 먹은 물기가 후두둑 떨어진다.

꽈악~ 조일 수 있는 마개도,
꾸욱~ 덮어버릴 뚜껑도 없는,
회색 빛 하늘 가운데를
송곳처럼 뚫고 지나가도록
요란하게 종이라도 치고 싶다!

오늘 같은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