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툭하면
수도와 보일러가 얼어터지는
'하장 특별구'
하여 언제나 쪼로록 흐르도록
수돗물을 잘 조절해 두어야 하는데...
물을 최대한 아끼면서
최소한 얼어붙지 않게 다루는 것도
이 곳 생활의 특별한 재주인 바
행정실 앞 수도 꼭지 위에는
저절로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 보고,
저절로 '어라?' 소리가 절로 나오게
누군가의 깜찍한 재치와 지혜가
두 줄 문장 속에서
반짝 반짝 빛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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