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청옥산 별곡 276 - 글씨 크기, 마음 크기 <어느 분의 깜찍 지혜>

石羽 2014. 2. 12. 09:40

겨우내 툭하면
수도와 보일러가 얼어터지는
'하장 특별구'

하여 언제나 쪼로록 흐르도록
수돗물을 잘 조절해 두어야 하는데...

물을 최대한 아끼면서
최소한 얼어붙지 않게 다루는 것도
이 곳 생활의 특별한 재주인 바

행정실 앞 수도 꼭지 위에는
저절로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 보고,
저절로 '어라?' 소리가 절로 나오게

누군가의 깜찍한 재치와 지혜가
두 줄 문장 속에서
반짝 반짝 빛나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