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청옥산 별곡 274 - 시간 지우기 <임시 휴업>

石羽 2014. 2. 10. 14:50

풍경과 사람을 지워가던
순백의 아우성들이
아무래도 성이 덜 찼나보다!

내일부터 이어져야 할
학교의 일상에 대한
이런 저런 의견들...

하장에도 여전히 눈은 쏟아지고,
낼 아침 얼어붙을 댓재,
동네 좁은 골짜기 버스 통행 불가,
무리한 운행이나 등교 불필요...

낼 하루
무지개교육의 '휴업'을
결정하고, 연락망을 동원하다!

감히 거역하기 힘든
자연의 소리없는 경고가
아이들의 시간까지 지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