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기에 교회가 있던 산 꼭대기,
12세기에 성 조지 교회가 세워지고
외곽에 돌담이 쌓여 성이 된 곳...
옛 시절 왕이 살았던 성곽엔
지금은 체코 대통령이 산다!
잊지 않으려는 문화의 흔적들을
영역별로 관리하는 갤러리들...
에디 피셔 판화에서 본 벨베데레,
마리아 테레지아의 흔적이 역력한
앤 여왕의 여름 궁전은
여름에야 개방된다는데
아름다운 프라하의 전경이
그림처럼 내려다 보이는 광장
무표정한 근위병과 동상 앞에서는
십 수년 전,
도시병합으로 집을 빼앗겼다는
쇄락한 노인네 한 사람이
잔뜩 쉰 소리로 시위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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