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짙어지는 어둠을 지나
1200명이 한꺼번에 먹고 마신다는
고풍스런 비엔나의 선술집
'바흐 행글'에 들어가다....
적당히 찝질한 스프,
비엔나 특유의 햄과 소시지,
돼지고기 구이에 곁들인 샐러드,
거기에 은근한 화이트 와인으로
만찬의 의미를 더하더니...
'도나우 강의 잔물결' 왈츠에서
'과수원길'을 지나 '소양강 처녀'와
우리의 특별한 '만남'을 노래하는
어코디언과 바이올린 악단이 등장,
모두가 합창과 손뼉 속에
하나의 의미로 흠뻑 빠져들 때
우리는
'비엔나와 삼척'이라는 어색함까지
흥겨운 어울림으로 마셔 버렸다!
멀고도 낯선
알프스의 비엔나에서...
'또 다른 나를 데리고... > 중유럽 01 (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보다 삼척 25 - 왕족은 신이었는가? <호프부르크 왕궁> (0) | 2014.01.24 |
|---|---|
| 꽃보다 삼척 24 - 왈츠의 추억 <슈타트 파크, 시립공원> (0) | 2014.01.24 |
| 꽃보다 삼척 22 - 잠들지 않는 전통 <빈(wien)대학의 저녁> (0) | 2014.01.24 |
| 꽃보다 삼척 21 - 영혼마져 행복한 사람들 <음악가 묘지> (0) | 2014.01.24 |
| 꽃보다 삼척 20 - 기막히는 여름 궁전 <아름다운 샘, 쉔부른 (0) | 201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