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이 밀려오는 거리
더 늦기 전에 찾은
비엔나 최고의 대학교
웅대한 연갈색의 건물
수 백년 대학의 이름을 빛낸
청동빛 명예의 전당
거대한 회랑에 줄지어 선
영예로운 선배들의 조각상들이
긴 역사의 거센 물결 속에서
학문의 깊은 본질을 탐구하는
묵직한 진지함을 뿜어내고 있다!
세월보다는 전통의 의미로
지독하게 반들거리는 계단을
무심한 표정의 젊은 대학생이
가슴을 크게 펴고 지나간다!
어스름 뒤에 더 빛나는
인문학적 숭고함의
견딜 수 없는 무게여....
'또 다른 나를 데리고... > 중유럽 01 (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보다 삼척 24 - 왈츠의 추억 <슈타트 파크, 시립공원> (0) | 2014.01.24 |
|---|---|
| 꽃보다 삼척 23 - 비에나의 합창 <선술집 바흐 행글> (0) | 2014.01.24 |
| 꽃보다 삼척 21 - 영혼마져 행복한 사람들 <음악가 묘지> (0) | 2014.01.24 |
| 꽃보다 삼척 20 - 기막히는 여름 궁전 <아름다운 샘, 쉔부른 (0) | 2014.01.24 |
| 꽃보다 삼척 19 - 날씨가 미쳤어요! <비엔나의 행운> (0) | 201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