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청옥산 별곡 263 - 인터러뱅 소녀 <물음표와 느낌표>

石羽 2014. 1. 9. 10:00

찰흙으로 그릇 하나 빚고
함께 한 점심 자리에서,
도예 선생님 밥 숟가락 놓기도 전에
바싹 대들어 끈질기게 무얼 묻더니......

오후 영어 캠프에서도
정은아 쌤 앞으로 나가더니
무언가 묻고 따지는 게 꽤나 길다!

조금은 굼뜬 움직임에 비하여
유난히 다양한 생각과 질문이 많은
4학년 다빈이의 바쁜 물음표 속에

더 크고, 더 많은 오색 느낌표들이
꽃처럼 피어날 것을,
기도처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