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 초등학교 앞동네
깔끔한 한식집에서
푸짐한 더덕 정식으로
설친 아침의 허기를 메우는데...
일정을 다소 조정할 일이 생겨
남한산성 둘러보기를
먼저 하기로 하였다.
얄팍하게 눈이 깔려 매끌매끌한
언덕진 산길을 따라
뼈아픈 역사의 숨결이 얼어붙은
산성의 북문과 서문을 지나
투명하게 내리꽂히는 햇살 아래
하늘 향한 하얀 담장의 용틀임
깃발 펄럭이는 그 꼭대기
의연하게 버티고 선 수어장대엔
얼굴이 접히도록 차가운
한 서린 바람만
가득 고여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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