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청년, 신재만으로
하장국민학교 고용원 취직,
34년의 길고도 긴 시간을
갈전, 궁촌, 그리고 다시 하장,...
이제 역둔에서....
작은 학교, 그 안의 아이들을 위하여
온갖 거칠고 힘든 일들을 챙기고
따스한 눈길과 마음으로 보살피시던
마디 굵은 손길을 접으시는 날!
평생을 곁에서 함께 하신
사모님의 앞에서
지난 세월을 차분하게 되짚어가는
그의 낮은 목소리가 모두를 적신다.
"사랑하는 주무관 님,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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