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무게를
달랑 한 주일 남겨둔,
괜한 조바심에 하늘 자주 보는 날
잠들지 못하는 바닷길
7번 국도를 거슬러
속초에 가다.
아이들과 진실로 행복해지고 싶어서
가슴을 퍼내어 시간을 꿰매는
어른들의 손길과 그 이야기는
언제나 깊고, 따뜻하다!
저녁까지 이어진 만남에서
온몸 구석의 작은 세포 줄기 끝까지
촉촉한 감미로움으로 적셔오던
말랑한 전문점 스시의 느낌을
아주 아주 오랜만에
다시 만난 바다의 푸르른 속살
그 냄새로, 깊이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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