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쳥옥산 별곡 221 - 산다는 건? <어떤 석양>

石羽 2013. 11. 25. 22:50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
오랜만에 운전하지 않고
편히 옆자리를 즐기는 기회가...

문득
앞으로만 내닫는 자동차
백미러 속에서
얼굴이 붉어지도록 타오르다가
깜짝 놀랄만한 속도로
휘익~ 사라지는 석양을 보고

가슴이 덜컥!
아리고 시린 통증으로 무너진다.
나는,
어디로, 무엇때문에 이리도 급히
무섭게 달려가고만 있는 것인지...

순식간에 지는 해를 피해
그져 앞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