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일 내내 이어지는
감당키 어려운 출장 길,
쓸데없이 일찍 떠난 부지런 덕분에
차가운 산 바람만 남아돌던...
태백, 그 얼어붙은 도시 입구....
문득 눈에 걸린 표지판 따라
수 십년 전 한 번 기억에 있는
추전역을 찾았다..
해발 855M,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백두대간협곡열차로
도시 구경꾼들을 모아 오느라
구석구석 예쁜 치장한 것이,
외려 자꾸 슬퍼 보이던 건
왜일까?
내려오는 가파른 뒷길
구석진 계곡의 폐차장과 판잣집,
퇴색한 함석 지붕을 훑고 지나가는
물기없는 바람이 무섭도록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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