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던 법수치를 찾아가는 길
불행했던 화가 선배의 영혼을 모신
가슴아픈 절, 명주사에 들렀다.
기왓장 너머에서 넘치는 햇살,
변함없이 쏟아져 내리는 계곡 물살 건너
바위 벽에 들어 앉은 달마는
오늘도 무언가를 '들어 보라!'는
한 글자 무언의 가르침을
세월 닳은 바위에 써놓고 있더라!
바람보다 느리게
햇살이 출렁이던 날
'살어리 살어리랏다... > 청옥산 별곡(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옥산 별곡 216 - 별 헤는 아이들 01 <무지개 별별캠프> (0) | 2013.11.16 |
|---|---|
| 청옥산 별곡 181 - 세월 방석 <법수치 분교 계단> (0) | 2013.10.07 |
| 청옥산 별곡 179 - 진화하는 토론문화 <무지개 수요 토론방> (0) | 2013.10.07 |
| 청옥산 별곡 178 - 생애 첫 수업공개 <새내기 선생님의 수업> (0) | 2013.10.07 |
| 청옥산 별곡 177 - 가을, 물 소리 <내 살던 곳, 법수치> (0) | 2013.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