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청옥산 별곡 153 - 살어리랏다? <다래는 익어가고...>

石羽 2013. 9. 10. 11:06

현관 앞 조례대에
다래 넝쿨이 우거진 학교가
어디 흔하랴!

제법 따뜻한 가을 햇살에
머루는 멀리 청옥산 속에 있고,
우리들 코 앞에선 다래가 익는다.

말랑말랑 달콤한 냄새 퍼지는 날
올해도 아이들과
큰 쟁반 잔치는 벌여야겠지

산중 섬, 가을은
이렇게 익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