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슬그머니 댓재를 넘어 온 바람은
정네미 떨어지도록 차다.
산 모랭이 하늘 끝에 뎅궁 걸린
릴케의 낡은 옷자락을 본다.
- 지금 집없는 자들은
- 어떤 집도 짓지 않사옵니다
- 지금 외로운 자는
- 오랫동안 외로이 머물것입니다
가을이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 청옥산 별곡(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옥산 별곡 150 - 짧고도 긴 얘기 <교육장님 깜짝 방문> (0) | 2013.09.09 |
|---|---|
| 청옥산 별곡 149 - 가을 '감흥' <초계문신 정약용> (0) | 2013.09.04 |
| 청옥산 별곡 147 - 파도에 마음을 씻다! <무지개 바다체험 2013-02> (0) | 2013.09.02 |
| 청옥산 별곡 146 - 여름의 꼬리를 잡고 <무지개 바다체험 2013-01> (0) | 2013.09.02 |
| 청옥산 별곡 145 - 또 하나의 인연이 지고... <교감 선생님 퇴임식> (0) | 201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