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청옥산 별곡 141 - 비 안개는 흐르고 <개학 다음 날>

石羽 2013. 8. 23. 11:00

 

지나가는 시간의 두께라고는
조금도 느낄 수 없는 재잘거림으로
어제 2학기 개학을 하고,


하루가 지난 아침,

참혹하고 무성했던 여름의 자락이
산 허리 자욱한 안개 더미 속으로
빗소리 함께 말려 올라간다.

가을은,
오기는 할른지...